워드프레스 하려면 이것부터 이해하자
요즘 최근 들어 갑자기, 워드프레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여러 플랫폼의 이유 같지 않은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콘텐츠 참조)
https://blog.naver.com/bestsam/223141624063
암튼.
워드프레스가 큰 인기를 끌면서 무턱대고 대들고 달라붙는 초보들도 많아지고 있다.
이런 걸 보면 뭐든 비슷한 게 아닌가 싶다.
장사도, 사업도, 투자도.
노마드까지.
돈이 된다 싶으면 불나방처럼 달라붙는 모습들이.
이에,
워드프레스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하나 풀어가고자 한다.
워드프레스는 지금 막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정립되지 않은 지식으로 끌려다니듯 몰려다니는 모습이 많기 때문이다.
가령.
서버만 하더라도, 클라우드웨이즈의 파트너십 때문에 여기저기에서 추천해서 가입하고 있는데. 이러한 모습을 보면, 마치 남들이 추천한다고 혼자 살면서 60평형대 아파트를 아무 생각 없이 덜컥 계약하는 느낌이다.
그렇게 되면 나중에 관리비, 유지비, 보수비가 감당이 안 될 것이다.
클라우드웨이즈의 파트너십이란,
어필리에이트라고 하여 쉽게 말해 추천인제도와 같은 것이다.
추천받아 가입한 사람이 많을수록 추천한 사람에게 수익을 많이 주는 제도다.
실례로 클라우드웨이즈(이하 클웨)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내용으로, 50명만 가입시켜도 6,250달러(한화로 810만 원)를 준다.
<클웨 어필리에이트 프로그램 수익 계산> – 공홈 참조
실제 서버를 운용해보면,
여기저기에서 추천하는 서버 스펙만큼 필요하지 않다는 걸 알게 될 것이다.
가령, 클웨 인기 상품 스펙의 대역폭이 4TB다.
하지만 실제 운용해보면 대역폭이 그렇게 많이 필요 없다. 4TB 같은 경우엔 정말 큰 서버다.
아래는 필자가 운용 중인 일부 서버의 대역폭 통계다.
1000페이지 뷰의 트레픽이 1.4GB 수준이다.
대역폭은 쉽게 1페이지 뷰당 1MB 정도로 계산하면, 하루 1000명이 1페이지 볼 경우 1GB(1000 * 1MB = 1Gb)가 필요하다. 10페이지를 본다면 10GB. 한달 30일이라도, 300GB정도면 된다는 계산이다.
물론, 이미지, 파일, 영상 등 용량 큰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일반적인 블로그 수준이라면 초반부터 4TB까지는 과하다는 의미다. 4TB 대역폭은 4000GB 용량이다.
자, 이 개념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그저 막연하게, 남들이 많이 하는 서버가 좋은 줄 알고 친구 따라 강남 가듯, 목적 없이 강남 갔다가 돈만 낭비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일단 작은 서버에서 시작해도, 대부분 호스팅 업체는 나중에 대역폭이나 사양을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그럼, 혹자는 한국 호스팅 업체도 싼 게 많다고 말할지도 모르겠다.
이 또한 ‘케바케'겠지만, 필자가 검증한 바에 따르면, 한국 호스팅 업체의 저렴한 사양은 속도가 느리고 문제가 좀 있었다. 이미지 뜨는 시간이나 페이지 로딩이 너무 느려서 마치 전화선 인터넷을 연상하는 수준일 때가 있었고, 갑자기 서버가 뻗어버리는 경우도 많았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더 높은 사양 더 높은 사양으로 계속 업그레이드를 하다 보면 비용이 크게 올라갔다. 서버는 한번 결정하면 웬만해선 바꾸기가 어렵다. 그런 점 때문에 결정할 때 가급적 안정적인 걸 선택하는 게 현명하다.
한국 호스팅 업체는 어차피 국내에 있고 한국 사람들이 운영하기 때문에 고객 응대가 편하다고도 하지만, 말이 잘 통한다고 서버 사양이 좋고 문제 해결이 좋은 건 아니다. 어차피 서버 운용은 사용자의 몫이기 때문에, 고객센터가 한국인이라고 더 세세하게 가르쳐주거나 많이 알려주는 게 아닌 것이다. 그저 말만 통할 뿐이다.
서버 사양이나 기술력은 해외 호스팅 업체가 훨씬 우수하다.
이러한 것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워드프레스를 했던 사람들도 똑같이 겪었던 경험이다. 그래서 그들은 대부분 한국 호스팅 업체보다는 외국계 기업을 쓰고 있던 것이다.
워드프레스를 하고자 한다면,
이 서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부터 하자.
누군가 추천한다고 그 사람이 도와주는 것도 아니다.
누군가는 추천인 수입만 올릴 뿐이다.
남들이 많이 추천한다고 다 좋은 게 아니다.
서버 사양이나 기술력은 해외 호스팅 업체가 우수하다.
필자도 초창기에 워드프레스를 배울 때, 꽤 많은 돈을 지불 했다.
100페이지가 겨우 넘는 코딱지만한 전자책 하나 사는 데 수십만 원을 지불하기도 하였다.
그런데 실제 직접 실천해보니, 그 비싼 정보들 중 정말로 유용했던 것은 없었다.
수십만 원짜리 전자책 사고 나서,
‘나는 이제 워드프레스 전문가다!'라고 잠시나마 생각했던 필자가 레전드였다.
직접 해보니 그게 얼마나 쓰레기같은 정보였던지.
정말 열불이 났다.
이 또한 무슨 분야든 마찬가지 같다.
주식 리딩방에 수백씩 써봐야 수천 꼴아박는 것과 다를 바 없는 것처럼.
그래서 필자라도 가급적 제대로 된 지식을 전달하여,
필자처럼 열불 나는 분들이 없도록 하고 싶다.
이 워드프레스는 워낙 국내 시장 점유율이 극소한 관계로, 어디 가서 쉽게 물어보기조차 힘들다. 이 또한 안 해본 사람은 공감을 못 할 수 있지만, 해 본 사람은 필자가 무슨 말 하는지 무릎을 탁 칠 것이다.
전문가라고 해도 일부 테마나 플러그인만 조금 아는 것일 뿐, 서버나 글쓰기 등 전반적인 전문가는 거의 없다.
그럼, 다음에 또 계속해서 워드프레스에 대한 지식을 다뤄보기로 하자.
어디에서도 쉽게 들을 수 없는 이야기들이 많을 것이다.
왜?
필자는 이곳에서 어필리에이트(추천인 제도)를 하지 않기 때문에 억지로 비싼 걸 추천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때론 낱낱이 까고 싶지만 공개된 곳이라 수위를 많이 조절하고, 일부는 이벤트 콘텐츠로 배포하도록 할 예정이다.
– 제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