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을 만들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영상을 촬영하는 것이 아니다.
어떤 주제로 시작할지 정하고, 누구에게 어떤 도움을 줄지 구체화해야 한다. 그다음 콘텐츠 계획과 영상 대본, 제목, 썸네일을 연결해야 한다.
이 과정을 따로 진행하면 매 단계에서 다시 고민하게 된다. 반대로 클로드 유튜브 프롬프트를 순서대로 사용하면 채널 주제부터 영상 노출 전략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정리할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유튜브 채널 만들기에 활용할 수 있는 클로드 프롬프트 5개를 정리한다.

클로드 유튜브 프롬프트를 순서대로 사용해야 하는 이유
유튜브를 시작할 때 흔히 하는 실수는 영상 아이디어부터 떠올리는 것이다.
예를 들어 첫 영상은 면접에서 자주 나오는 질문을 다루고, 두 번째 영상은 자격증 공부법, 세 번째 영상은 엑셀 사용법을 다루는 식이다.
각 영상은 유용할 수 있다. 하지만 채널 전체를 관통하는 기준이 없으면 시청자는 다음 영상까지 봐야 할 이유를 찾기 어렵다.
유튜브 채널은 다음 순서로 설계하는 편이 낫다.
니치 선정 → 채널 아이덴티티 → 콘텐츠 로드맵 → 영상 대본 → 유튜브 SEO
앞 단계에서 결정한 내용이 다음 단계의 입력값이 된다. 따라서 5개의 프롬프트도 한꺼번에 실행하기보다 순서대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1. 유튜브 니치를 찾는 클로드 프롬프트
첫 번째 단계는 채널의 세부 주제를 정하는 일이다.
‘자기계발’이나 ‘업무 효율’처럼 범위가 넓으면 경쟁 채널과 차이를 만들기 어렵다. ‘회의 내용을 빠르게 정리하는 방법’이나 ‘면접 답변을 논리적으로 구성하는 방법’처럼 구체적인 문제를 다루는 편이 낫다.
아래 프롬프트를 클로드에 입력한다.
너는 유튜브 채널 전략가다.
내가 관심 있는 분야는 [관심 분야]이고,
내가 가진 경험이나 강점은 [경험 또는 강점]이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지금 시작할 수 있는 유튜브 세부 주제 10개를 제안해줘.
각 주제는 다음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1. 시청자가 겪는 문제가 분명할 것
2. 최소 30개 이상의 영상 소재로 확장할 수 있을 것
3. 광고 외의 수익화 방법이 있을 것
4. 얼굴을 공개하지 않고도 운영 가능한지 구분할 것
5. 경쟁이 지나치게 높은 주제는 제외할 것
각 주제마다 다음 항목을 표로 정리해줘.
- 주요 시청자 상황
- 해결하려는 문제
- 영상 주제 예시 3개
- 예상 경쟁 강도
- 수익화 방법
- 얼굴 공개 필요 여부
- 기회 점수
실시간 검색량이나 RPM을 확인할 수 없다면
숫자를 임의로 만들지 말고 ‘확인 필요’라고 표시해줘.
이 프롬프트의 목적은 정답을 받는 것이 아니다.
가능성이 있는 주제를 빠르게 비교하고, 자신이 꾸준히 만들 수 있는 분야를 찾는 데 있다.
클로드가 제안한 RPM과 경쟁도는 실제 데이터가 아닐 수 있다. 유튜브 검색 결과, 구글 트렌드, 키워드 도구 등을 이용해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2. 채널 아이덴티티를 만드는 클로드 프롬프트
주제를 정했다면 채널 이름만 만들고 끝내면 안 된다.
채널 이름, 태그라인, 대상 시청자, 콘텐츠 카테고리가 하나의 방향을 가리켜야 한다.
예를 들어 ‘일잘러 연구소’처럼 넓은 이름보다 ‘보고서 한 장’처럼 채널에서 다루는 결과가 예상되는 이름이 더 쉽게 기억될 수 있다.
너는 유튜브 브랜드 전략가다.
내가 선택한 채널 주제는 [선택한 세부 주제]다.
다음 항목을 포함해 채널 아이덴티티를 설계해줘.
1. 기억하기 쉬운 채널명 5개
2. 채널이 제공하는 결과를 설명하는 태그라인 1개
3. 주요 시청자의 상황, 고민, 원하는 결과
4. 반복해서 제작할 콘텐츠 카테고리 4개
5. 경쟁 채널과 구분되는 차별화 포인트
6. 유튜브 채널 소개란에 넣을 150자 이내 소개문
채널명은 추상적인 단어만 조합하지 말고
다루는 주제나 얻을 수 있는 결과가 예상되도록 만들어줘.
콘텐츠 카테고리는 서로 겹치지 않게 구분해줘.
채널 아이덴티티가 정리되면 영상 주제를 고르는 기준도 분명해진다.
예를 들어 콘텐츠 카테고리를 ‘보고서 구성’, ‘회의 정리’, ‘프레젠테이션’, ‘업무 도구’로 나눴다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채널에 어울리는지 빠르게 판단할 수 있다.

3. 90일 콘텐츠 로드맵을 만드는 클로드 프롬프트
채널을 시작한 뒤 가장 자주 생기는 문제는 아이디어 고갈이다.
처음에는 만들고 싶은 영상이 많다. 하지만 몇 개를 올리고 나면 다음 주제를 정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들어간다.
90일 콘텐츠 로드맵은 이런 상황을 줄여준다.
너는 유튜브 콘텐츠 전략가다.
채널 주제는 [채널 주제]이고,
주요 시청자가 해결하려는 문제는 [시청자 문제]다.
이 채널을 위한 90일 콘텐츠 로드맵을 만들어줘.
다음 조건을 적용해줘.
1. 영상 제목 12개를 제안할 것
2. 검색 유입을 노리는 영상과 추천 유입을 노리는 영상을 구분할 것
3. 초반에는 기초 콘텐츠를 배치할 것
4. 이후에는 문제 해결, 사례, 비교, 심화 콘텐츠로 확장할 것
5. 앞선 영상이 다음 영상과 연결되도록 순서를 정할 것
6. 무리하지 않는 업로드 일정으로 구성할 것
표에는 다음 항목을 포함해줘.
- 업로드 순서
- 영상 제목
- 검색형 또는 추천형
- 핵심 키워드
- 영상에서 해결할 문제
- 다음 영상으로 연결할 내용
검색형 콘텐츠는 이미 궁금한 것이 있는 사람을 불러오는 역할을 한다.
‘회의록 작성 방법’, ‘자기소개 1분 구성’, ‘엑셀 함수 사용법’처럼 검색 의도가 분명한 주제가 여기에 해당한다.
추천형 콘텐츠는 제목과 썸네일을 보고 관심이 생기게 만든다.
‘보고서가 자꾸 반려되는 이유’, ‘첫 문장에서 면접 답변이 꼬이는 이유’처럼 문제나 결과를 앞세우는 방식이다.
워프센스 뉴스레터 구독하기
1,620 + 이상 구독중
구독은 언제든지 취소할 수 있습니다.
두 유형을 섞어야 검색 유입과 추천 유입을 함께 노릴 수 있다.

4. 영상 대본을 작성하는 클로드 프롬프트
영상 주제가 정해져도 대본이 약하면 시청자는 초반에 이탈한다.
첫 부분에서 영상이 무엇을 해결하는지 보여주지 못하거나 설명이 길어지기 때문이다.
대본은 다음 구조로 만드는 것이 이해하기 쉽다.
훅 → 문제 → 해결 → 핵심 내용 → 행동 유도
너는 유튜브 영상 대본 작성자다.
영상 제목은 [영상 제목]이고,
시청자가 겪는 문제는 [해결할 문제]다.
다음 구조에 맞춰 영상 대본을 작성해줘.
1. 첫 10초 안에 시청자가 계속 봐야 할 이유를 제시할 것
2. 시청자가 겪는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것
3. 문제의 원인을 짧게 정리할 것
4. 해결 방법을 단계별로 설명할 것
5. 기억해야 할 핵심 내용을 3개로 정리할 것
6. 마지막에는 한 가지 행동만 요청할 것
7. 다음 영상으로 이어지는 문장을 추가할 것
추상적인 조언은 제외하고
바로 따라 할 수 있는 표현과 사례를 사용해줘.
‘이번 영상에서는’,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같은
불필요한 도입 문장은 사용하지 마.
예를 들어 ‘보고서를 빠르게 작성하는 방법’이라는 영상이라면 도입부터 보고서의 정의를 설명할 필요는 없다.
“자료는 다 모았는데 첫 문장을 쓰지 못해 30분째 빈 화면만 보고 있다면, 목차를 먼저 만들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이처럼 시청자가 실제로 겪는 장면에서 시작하는 편이 낫다.
5. 유튜브 SEO와 썸네일을 만드는 클로드 프롬프트
좋은 영상을 만들어도 제목과 썸네일이 약하면 클릭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유튜브 SEO는 키워드를 반복해서 넣는 작업이 아니다. 사람들이 검색하는 표현을 제목과 설명에 자연스럽게 반영하고, 썸네일에서 클릭할 이유를 보여주는 과정이다.
너는 유튜브 SEO와 썸네일 기획 담당자다.
영상 주제는 [영상 주제]이고,
주요 키워드는 [핵심 키워드]다.
다음 항목을 만들어줘.
1. 핵심 키워드가 앞부분에 들어간 60자 이내 제목 5개
2. 서로 다른 감정을 자극하는 썸네일 콘셉트 3개
3. 각 썸네일에 들어갈 짧은 문구
4. 영상 내용을 요약한 설명란
5. 설명란 첫 두 문장에 핵심 내용을 배치할 것
6. 관련 태그 8개
7. 제목과 썸네일 A/B 테스트 조합 3개
썸네일 콘셉트는 다음 방향을 각각 사용해줘.
- 실수나 손실을 피하고 싶은 감정
- 결과를 얻고 싶은 감정
- 시간이나 노력을 줄이고 싶은 감정
제목과 썸네일이 같은 문장을 반복하지 않도록 구성해줘.
예를 들어 제목이 ‘면접 자기소개 1분 구성법, 이 순서만 지키면 됩니다’라면 썸네일에는 제목을 그대로 반복할 필요가 없다.
‘첫 문장에서 결정됩니다’처럼 빈 정보를 보완하는 문구가 더 효과적일 수 있다.
클로드 프롬프트 결과를 그대로 사용하면 안 되는 이유
클로드는 채널 기획 속도를 높여준다. 그러나 모든 결과를 그대로 사용하면 비슷한 채널과 차이가 없어질 수 있다.
특히 다음 항목은 직접 확인해야 한다.
- 실제 유튜브 검색 결과
- 최근 영상의 조회수와 업로드 빈도
- 상위 채널이 반복해서 다루는 주제
- 영상 댓글에 나타나는 추가 질문
- 본인이 지속해서 설명할 수 있는 분야
-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사례와 경험
클로드가 만든 결과는 완성본이 아니라 초안이다.
제안받은 채널명 중 어색한 표현을 수정하고, 영상 제목을 실제 검색 문장에 맞게 바꾸고, 대본에 자신만의 사례를 추가해야 한다.
5개 프롬프트를 연결해서 사용하는 방법
각 프롬프트를 별도로 실행하면 결과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이전 단계에서 만든 결과를 다음 프롬프트에 함께 넣어야 한다.
첫 번째 프롬프트에서 선택한 니치를 두 번째 프롬프트에 넣는다. 두 번째 단계에서 정리한 시청자와 콘텐츠 카테고리는 90일 로드맵에 사용한다.
로드맵에서 나온 영상 제목은 대본 프롬프트로 넘긴다. 완성된 대본의 핵심 내용을 마지막 SEO 프롬프트에 넣는다.
이렇게 연결하면 채널 주제와 영상 내용, 제목, 썸네일이 한 방향을 유지한다.
클로드로 유튜브 채널을 만들 때 기억할 점
유튜브 채널은 영상 한 편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비슷한 문제를 반복해서 해결하고, 시청자가 다음 영상까지 이어서 볼 수 있도록 주제를 연결해야 한다.
클로드 유튜브 프롬프트는 이 과정을 대신 결정해주는 도구가 아니다. 막연한 생각을 비교 가능한 선택지로 바꾸고, 반복 작업을 줄여주는 도구에 가깝다.
처음부터 완벽한 채널을 만들려고 하기보다 5개의 프롬프트로 방향을 정리한 뒤 첫 번째 영상부터 제작하는 편이 낫다.
니치, 채널 아이덴티티, 90일 로드맵, 영상 대본, 유튜브 SEO를 순서대로 연결하면 무엇을 만들어야 할지 몰라 멈추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